2016. 11. 21.

초상집 예절 문상 하는법

지난주 거래처 직원분이 부친상을 당하여 문상을 다녀왔었습니다. 집에서 검은 정장과 넥타이를 찾아 입고 갔는데요. 가는중에 초상집 예절 이 어떻게 되는지 정확하게 알아보고 간적이 없었던게 생각이 나더군요.

그래서 문상 하는법 에 대해 스마트폰으로 검색을 해보았는데 앞으로도 기억을 해보고자 간단하게 적어보려고 합니다.


기본적으로 남성의 경우 문상 할때 검정색 양복을 입는게 좋습니다. 하지만 감색이나 회색 양복도 무난하게 입을 수 있습니다. 와이셔츠의 경우에는 흰색이 가장 좋지만 눈의 띄지 않는 무채색 게통의 단색으로 하면 되는데요.


여성의 경우에는 검정색 상의에 폭이 넓은 치마를 입는것이 좋으며 맨발을 보이지 않도록 스타킹이나 양말은 필히 착용해야 한다고 합니다. 혹시나 장갑이나 가방등을 가지고 갈때에는 검정색으로 가지고 가시고 악세사리들도 최소화 해야 해요.


초상집 예절 중 모르는 분들이 많은 부분인데 처음 들어섰을때 상주에게 먼저 말을 걸지 않습니다. 가벼운 목례를 하고 영정 바로 앞에 무릎을 꿇고 앉습니다.

분향소에서 향을 오른손으로 집어들고 왼손은 오른손목을 잡아주세요. 막대향이 대부분인데 이대 촛불에 불을 붙이고 왼손으로 가볍게 흔들어서 불을 꺼주면서 꽂아주시면 됩니다. 이때 절대 입으로 불어서는 안되며 불이 잘 안꺼질 경우에는 손가락으로 불을 꺼주세요.


그리고 영정 앞에 두번의 절을 하고 반절을 한 뒤 상주와 맞절을 하게 됩니다. 상주가 손 아랫사람이라고 하더라도 예를 갖추고 문상인사를 건내기도 하지만 가급적 낮은 목소리로 위로의 말을 전달합니다.

그리고 밖으로 나와서 간단하게 이야기를 할 수 있지만 고인에 대한 이야기는 하지 않는게 좋다고 하네요. 맞절을 하고 난 이후에는 뒷걸음으로 두세걸음 걸어서 나온뒤에 합니다. 절을 할때에는 남자는 오른손을 위로 여자는 왼손을 위로 하며 절을 합니다.

가급적 조용히 지내고 종교가 다른 경우 가급적 상가의 가풍에 따라 해주는게 좋습니다. 물론 종교적인 이유로 절을 하지 않고 묵념을 하는건 좋은데 절을 원하지 않는 경우에는 굳이 절을 하지 않고 묵념으로 대신합니다. 간단하지만 어려운 초상집 예절은 더 있지만 문상 하는법은 여기까지 할게요. 도움이 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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