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8. 23.

태풍 이름은 어떻게 만들어 질까 - 태풍 이름의 의미

이번에도 기상청의 예보는 빗나갔습니다. 당초 광복절이 지나면 폭염이 끝나고 평년기온을 되찾을 거라고 했었고 이후에 21일을 기점으로 폭염이 끝난다고 했지만 이대로 가다가 8월 말까지 이어지게 될거 같습니다.

처서도 지나가지만 전국 주요도시들은 35도를 넘어가고 있어요. 태풍이 북상하고 있다는 이야기가 있는데 최종 경로는 아직 파악이 안된 상태네요. 그런데 9호 태풍 이름이 민들레 라고 해요. 국내에 최대 피해를 준 태풍 매미 등 한글로 만들어진 이름들도 있는데요. 태풍 이름의 의미 에 대해 알아볼까 해요.


태풍은 한번 발생을 하게 되면 짧으면 4~5일 길면 일주일 이상 지속 되기 때문에 기상 예보를 할때 헷갈리지 않기 위해 태풍에 이름을 정해 놓습니다.


처음 태풍에 이름을 부여한 국가는 호주 인데요. 그 당시 호주 기상 예보관들은 자신이 싫어하는 정치가의 이름을 붙여서 예보를 했고 언젠가 부터 자신의 아내 또는 애인의 이름을 사용했다고 해요. 그리고 1978년 부터는 남자와 여자 이름을 번걸아 가며 썼다고 합니다.

<위 사진은 태풍이 아닌 싸이클론 입니다> 

1999년 까지 괌에 있는 미국 태풍합동경보센터에서 만들어 둔 이름을 태풍에 부여를 하다가 2000년 부터는 아시아 태평양지역의 국민들의 관심을 높이기 위해 서양식 이름 보다 아시아 태평양 회원국의 고유한 이름으로 사용을 하고 있다고 해요.

그래서 이에 속하는 국가들은 10개씩 태풍 이름을 제출을 합니다. 각조 28개씩 총 5개의 조로 구성 되어 있고 태풍이 발생할때 마다 순차적으로 사용을 합니다. 그리고 다 사용하면 다시 1조 부터 시작하게 된다고 해요.


태풍이란 것은 태양으로 부터 오는 열 그리고 자전하면서 발생하는 계절의 변화 등으로 인해 발생을 한다고 볼 수 있다고 해요. 물론 좀더 깊이 들어가게 되면 저도 모르기 때문에 국가태풍센터 에 있는 내용을 발췌 해 왔어요 ^^;


다시 태풍 이름 의미로 넘어 오게 되면 이번에 발생한 태풍9호 민들레의 경우 북한이 제출한 이름을 사용하게 된 것 입니다. 그리고 10호는 라이언룩, 11호는 일본에서 내놓은 콘파스 라는 이름의 태풍이 되게 됩니다.

하지만 이런식으로 돌아가다가 태풍의 이름을 더이상 사용하지 않게 되는 경우가 있는데요.


태풍 매미의 경우 2003년도에 사라졌습니다. 대체된 이름은 무지개 라고 하는데요. 태풍 매미 같이 막대한 피해를 입힌 태풍의 경우 유사한 피해가 없도록 하기 위해 이름을 퇴출을 한다고 합니다.

우리나라에서 제출한 태풍 이름중에는 태풍 나비가 2005년에 일본에 큰 피해를 입혀 없어지고 독수리 라는 대체된 이름의 태풍이 발생을 했다고 하네요. 저도 태풍이름에 대해 궁금했었는데 조사를 하게 되면서 알게 된거 같아요. 궁금증 해결이 되었으면 하네요 ^^

댓글 없음:

댓글 쓰기